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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IT·예술’ 융복합 눈길

최종수정 2014.10.10 13:00 기사입력 2014.10.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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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예술과 IT간 융복합을 추진하는 LG 내 전자계열사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예술 전시회에 자사의 상품을 지원하거나 공모전에 직접 참여하는 등의 움직임이 대표적이다.

눈에 띄는 곳은 LG전자다. 지난 여름 혁신적인 디자인과 예술성을 가미한 프리미엄 에어컨을 출시해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특히 2000년대 초반 가정용 에어컨 실내기 전면에 사진이나 그림을 넣을 수 있는 ‘아트쿨 갤러리’를 출시한 데 이어 ‘아트쿨 스타일리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유럽,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에 이어 8월에는 중남미로 제품을 확대 출시했다. 여기에 가구·인테리어 전문업체인 ‘보 콘셉트(BO Concept)’, ‘브루노 인테르니’, ‘프레시아니 스파’ 등과 제휴해 러시아, 이탈리아 등 현지 매장 내 제품 진열을 늘렸다.

‘픽셀의 예술’이라는 공모전을 미국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뛰어난 화질 구현력을 가진 LG UHD TV와 학생들이 제출한 예술작품의 시너지를 위해서다. 이 행사의 홍보대사 및 멘토는 미국 드라마 ‘천재소년 두기’의 주연으로 유명한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가 맡으며 주목 받기도 했다. 이 공모전은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테마로 기획됐으며 디지털 아트 영역의 확대와 예술학도 양성이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LG전자는 공모전 작품을 울트라 OLED TV의 생생한 화질로 전시해 ‘화질의 LG’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LG디스플레이는 비디오 아트와의 융합을 추진 중이다. 지난 8일부터 오는 12월7일까지 60일간 열리는 ‘하이브리드 하이라이트-스위스와 한국(예술-인간-과학 전)’에 비디오 아트 작품 전시용 139.7㎝(55인치) 곡면형 OLED TV를 지원하기로 했다.
OLED TV와 비디오 아트 작품과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LG디스플레이는 작품이 표현하려고 하는 색상이나 느낌을 있는 그대로 구성된 비디오 아트 작품인 ‘휴먼 브레인 프로젝트(Human Brain Project)’ 등 3개의 주요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하이브리드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 지원을 통해 혁신적 기술로 예술을 담아내는 디지털 전시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한편,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후원활동 통해 OLED TV의 강점을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문화 프로젝트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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