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에 한 번꼴 사고 발생... 같은 기간 방통위는 1건, 방심위는 없어
공직기강 확립과 비리 척결을 위한 근본 대책 마련 시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창조과학부 출범 이후 1년간 비위에 연루된 건수가 178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방송통신위원회의 비위사실은 단 1건에 불과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한 건도 없었다.
타 상임위원회 소속 보건복지부의 경우 소속기관을 포함해 10건 등의 수치와 비교할 때 미래부의 178건은 매우 이례적인 수치라는 것이 유 의원의 주장이다.
유 의원은 "우리나라 미래의 먹거리와 일자리 창조에 주력할 미래부가 비리직원 양성소로 전락하고 있다"며 "미래부 장관은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공직 기강확립과 비리척결, 본업인 ICT와 과학기술을 통해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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