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우리銀, 국내 첫 위안화 채권 발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우리은행이 국내 첫 위안화 표시 채권(김치본드)을 발행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억위안(약 350억원) 규모의 2년 만기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위안화 자금을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위안화 대출과 무역금융 지원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채권의 표면금리는 연 3.87%이며, 사모 방식으로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 주간사는 HSBC가 맡았다. 중국교통은행, 한국예탁결제원은 각각 결제은행, 채권결제기관으로 참여한다.

정부가 '위안화 허브'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에 첫 위안화 표시 채권이 발행됨에 따라 위안화 거래 활성화를 위한 다른 금융사들의 참여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