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과 소액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뜻을 같이하고자 7일 조충훈 순천시장과 우리은행 이광구 개인고객본부 부행장이 시청 소회의실에서 나눔문화 확산 동참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공공부문의 나눔문화 솔선수범을 위해 순천시장 상품 가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순천시는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과 소액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뜻을 같이하고자 7일 조충훈 순천시장과 우리은행 이광구 개인고객본부 부행장이 시청 소회의실에서 나눔문화 확산 동참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함께 행복나눔 통장’은 100만원 이하의 잔액에 대해 연 1%p의 우대금리를 분기별로 고객명의로 기부하며, 기부이체실적이 있을 경우 은행거래수수료가 면제되는 입출식 통장이다.
또한 ‘우리함께 행복나눔 적금’은 납입금액 10만원, 20만원 2종으로 구성된 1년제 정기적금으로, 우리신용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연 5.7%p의 금리를 제공해 이 중 연 4.7%의 이자는 고객이, 나머지 연 1%p에 해당하는 이자는 고객명의로 기부하게 된다.
이렇게 기부된 이자와 포인트는 보건복지부 산하 법정기부단체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정부 복지제도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선 전달되며, 기부참여 고객들은 국세청 홈텍스에 반영되어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자동적으로 받을 수 있다. 본인의 기부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및 우리은행, 우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나눔문화 확산 동참 협약으로 관내 공무원들 및 주민들의 나눔동참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순천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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