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국가보훈처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가 예정된 가운데 박승춘 보훈처장을 상대로 '임을 위한 행진곡'의 5ㆍ18 민주화운동 기념곡 지정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재연될 전망이다.
외교통일위는 이날부터 20일까지 4개 반으로 나눠 재외공관에 대한 감사에 들어간다. 첫날은 아주반이 주일본대사관과 주오사카총영사관에 대해, 아ㆍ중동반이 주알제리대사관에 대해 감사를 벌인다.
이어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감사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던 숭례문 복원 과정을 둘러싼 부실공사 및 '가짜 전통기와' 사용 논란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안전행정위는 원주에 위치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시찰할 계획이며, 보건복지위도 수도권 일대 아동보호기관과 쪽방촌 등을 방문해 현장시찰에 나선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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