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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경희궁서 '서울 아리랑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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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찰기마대 등 퍼레이드 예정…세종로 양방향 도로 차단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 한 복판 도심에서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전통민요인 '아리랑'과 국악을 소재로 한 '2014 서울 아리랑 페스티벌'을 광화문광장과 경희궁을 중심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희망의 노래, 아리랑' 이라는 주제로 시와 사단법인 서울아리랑페스테벌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한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에서 전통적인 아리랑의 선율과 일렉트로닉 댄스뮤직, 록으로 재편곡한 아리랑 등 다양한 아리랑을 선보이고, 시민들도 직접 참여할 기회를 마련했다.

먼저 광화문광장에서는 10일 오후 7시 개막공연인 '희망의 노래, 아리랑'을 시작으로 3일간 일렉트로닉DJ·락페스티벌 '춤춰라 아리랑', 시민참여 프로그램 '뽐내라 아리랑' 등이 이어진다. 경희궁 숭정문 앞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도 10일 오후 7시 창작공연 '꿈빛 서울'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여러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12일에는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30분동안 세종로거리 양방향 차로를 통제하고 아리랑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이 퍼레이드에서는 서울경찰기마대를 선두로 꿩털로 장식한 영기, 농기, 아리랑페스티벌기, 오방기 등 8m 높이의 대형깃발 58개, 산대마당 국악예술단, 김애경 무용단, 태극 무예단 등 42개 단체 약 1600명의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자세한 일정은 2014 서울아리랑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http://seoularirangfestival.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상국 시 문화예술과장은 "두 번째 개최되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아리랑을 통해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오랜 세월을 거쳐 끊임없이 재창조 돼 온 아리랑의 역사문화사적 의미를 짚어보고 희망과 화합을 노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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