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주영순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주요 산하기관들이 호텔에서 지출한 비용이 12억4518만원을 기록했다.
올들어서도 8월 기준으로는 5억1226만원을 사용했다. 지출이 큰 행사가 보통 연말에 개최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그 지출비용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고 주 의원은 설명했다.
단일 행사에 1000만원 이상 행사를 개최한 산하기관은 한국산업인력공단(10회), 한국폴리텍대학 (8회), 노사발전재단(6회), 중앙노동위원회(지방노동위원회 포함) (3회), 고용노동부(2회),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상 각 1회) 등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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