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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항 찾은 어선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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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잡이 선단이 완도항을 가득 메워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

멸치잡이 선단이 완도항을 가득 메워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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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획물 하역, 수송 등 기반여건 좋아 대형선단 입항 선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 연근해에 멸치 어장이 풍성하게 형성되면서 멸치잡이 선단을 비롯한 각종 조업 어선들이 연일 완도항을 가득 메워 장관을 연출하고 지역경제에 적잖은 도움이 되고 있다.
멸치잡이 1개 선단은 2척의 끌배, 1척의 어탐선, 1척의 가공선, 2~3척의 보조선으로 구성되는데, 대규모 멸치선단이 입?출항할 때는 대규모 해상 전투신을 연상케 하는 장관이 연출된다.

멸치잡이 선단은 완도항에 입항하여 잡은 어획물을 선적지로 실어 보내고 어구를 손질하거나 다음 조업기간 동안 사용할 부식과 생필품을 선적하기도 한다.

선원들은 대개 1~2일 정도 완도에 머물면서 휴식을 취하면서 가족들을 완도로 불러 만남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멸치잡이 선단이 입항하면 마트, 식당, 숙박업소 등 완도항 주변 상가에서 적잖은 수익을 올리는 등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완도항에는 멸치선단 이외에도 타지에 선적을 두고 있는 장어통발, 꽃게선, 주낙선 등이 어획물을 선적지로 실어 보내거나 수협 위판을 통해 판매하기 위해 매주 60-70여척이 입항하고 있다.

완도항에 타지 선적의 어선들이 자주 입항하고 있는 것은 어장에서 완도항까지 항해거리가 짧고, 어획물을 하역하여 시장으로 수송하는 기반시설이 잘 갖추고 있어 부산, 통영 등 경상도권 선박들이 자주 입항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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