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10월 22일~11월 3일 · 창경궁 10월 21일~11월 2일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가을밤 고궁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 특별개방이 시행된다. 서울 광화문 경복궁은 다음 달 22일부터 11월3일까지(10월28일 휴관), 창경궁은 다음 달 21일부터 11월2일까지(10월27일 휴관) 각각 12일 동안이다.
일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 2000명, 창경궁 2200명이며, 관람권 구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일반인은 인터넷(옥션티켓, 인터파크)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터파크) 예약만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외국인은 전화 예매(옥션티켓), 현장 구매(선착순)만 가능하다.
인터넷 예매는 옥션티켓과 인터파크에서 10월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인터파크(http://tiket.interpark.com)의 경우 일반인에 한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애플리케이션 이용) 예약이 가능하다.
궁궐 야간 특별개방 시에는 경찰청·소방방재청·종로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관람객이 인화물질이나 주류 등을 반입하지 못하도록 입구에서 확인할 예정이며 주변의 노점행위도 단속한다. 또한 궁궐 야간 개방 기간에 활동할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단체·기업을 30일부터 10월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봉사로 야간 개방 현장을 순찰하거나 관람 동선을 안내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희망하는 단체·기업은 해당 궁 관리소의 누리집(경복궁 http://www.royalpalace.go.kr / 창경궁 http://cgg.cha.go.kr)에 신청할 수 있고, 관리소별 자체 심사를 거쳐 선발될 예정이다.
경복궁관리소 02-3700-3900~1 / 창경궁관리소 02-762-9515, 4868~9.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