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CJ ENM (www.CJmall.com)이 29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50여 개 주요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CJ오쇼핑 파트너스 클럽' 행사를 열고 글로벌 No.1 홈쇼핑사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과 상생방안을 공유하며 파트너십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변동식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유통 플랫폼이 범용화 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제는 홈쇼핑 업자보다 콘텐츠를 공급하는 협력사들의 상품이 보다 더 중요한 가치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 대표는 "동종업계 간에도 건전한 경쟁을 통해 홈쇼핑산업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장에는 협력사 참가자들이 각자의 희망과 요청사항을 적은 타일들로 구성된 세계지도가 전시됐다. 참가자들은 CJ오쇼핑이 진출해 있는 지역 외에도 향후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에 자사의 로고를 붙이며 해외 동반진출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되새겼다. 또한 행사 중간에 CJ오쇼핑 상품기획자(MD)들이 해당 협력사 대표에게 보내는 감사의 영상편지와 메시지 등이 깜짝 공개되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에이에치코리아(주) 이성직 대표(64세)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협력사들에게 문을 열어준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려 협력업체들에게 희망을 주는 협력관계가 계속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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