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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장의 금메달' 아시아게임에서 더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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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11일째인 이날 오전까지 현역선수가 획득한 메달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다.

대회 11일째인 이날 오전까지 현역선수가 획득한 메달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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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군체육부대 소속 장병들이 인천 아시아게임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가자 국방부가 반색하고 있다. 최근 군내 잦은 군기사고로 군사기가 떨어지고 국민여론이 악화된 가운데 장병들이 아시아게임에서 선전하고 있어 분위기를 반전시킬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30일 "국군체육부대 소속 현역장병 28명이 17개 종목에서 13개의 메달을 목에 걸어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군에 대한 신뢰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 11일째인 이날 오전까지 현역선수가 획득한 메달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다.
현역선수의 첫 메달은 지난 20일에 열린 사이클 종목에서 시작됐다. 임채빈 병장이 단체전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자 송종호 하사도 권총반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메달 두 개를 획득한 부사관도 있다. 음빛나 하사는 소총반 여자 50m 소총복사에서 금메달(단체전)과 동메달(개인전)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국방부는 국군체육부대 출신 예비역선수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다. 아시아게임에 참가한 국군체육부대 출신 예비역선수는 모두 71명이다. 이들이 획득한 메달은 26개. 한국의 전체 메달의 19%(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8개)로 10개 중 2개를 획득한 셈이다. 현역선수와 합치면 메달수는 39개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다음달 3일 마지막 경기로 이승철 병장이 레슬링종목에서 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라며 "군 장병들이 최선을 다해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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