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미국 백악관 "홍콩 당국이 자제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홍콩에서 이틀째 시위가 벌어지는 데 대해 미국 백악관에서 "홍콩 행정 당국이 자제해 주기 바란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홍콩인들은 평화롭게 의사표현이 가능해야 한다"고 전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기본 법률을 바탕으로 한 홍콩에서의 보통선거를 지지하며 홍콩인들의 열망을 지지한다"며 "보통선거로 행정장관을 선출한다는 기본 법률의 목적이 충족된다면 정부의 정당성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의 자율과 법치를 바탕으로 한 열린 사회가 홍콩의 안정과 번영에 필수적이고, 그로 인해 홍콩이 지금처럼 국제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1200명의 후보추천위원 중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은 2∼3명의 후보에게만 2017년 홍콩 행정장관선거 후보 자격을 부여하는 내용의 보통선거 안을 마련했다.
이에 홍콩 시민과 학생 약 1만 명이 도심 점거 시위에 나섰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