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내 대형 제약회사인 대웅제약의 지주사인 대웅의 신임 회장으로 윤재승 대웅제약 부회장이 선임됐다. 창업자인 윤영환 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대웅제약 외에도 최근 몇년 동안 제약업계에서는 창업 2~3세들이 후계 경영에 나서는 경우가 늘고 있다. 제약 오너들이 고령 등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준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후계 경영이 본격화 됐다는 평가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윤 회장의 선임을 최종 결정했다. 앞서 윤 명예회장이 올해 자신의 보유주식을 복지재단 등에 기부하면서 윤재승 회장이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윤재승 회장은 윤 명예회장의 3남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검사 생활을 하다가 1995년부터 대웅제약 경영에 참여했다. 이후 대웅제약과 대웅의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도 지난해부터 그룹 지주사 대표를 맡아 아버지와 함께 활발하게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의 4남인 강정석 사장은 1989년 동아제약에 입사한 이후 경영관리팀장, 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주사 최대주주이기도 한 강 사장은 최근에도 회사 지분을 꾸준히 매수하며 지분율을 늘리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7월 고(故) 최수부 회장이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2세인 최성원 사장이 대표이사로 회사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최성원 사장은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등을 히트시키며 광동제약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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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영 일동제약 회장의 아들인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도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윤웅섭 사장은 회계법인에서 근무하다 2005년 일동제약에 합류해 기획조정실장, 전무, 부사장 등을 거쳤다.


김상훈 부광약품 사장도 지난해 3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회사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김상훈 사장은 부광약품 창업주인 김동연 회장의 장남이다. 김 사장의 대표 취임 이후 부광약품의 내실이 더 탄탄해졌다는 평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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