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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男 사이클 장경구, 개인도로서 '金' 획득

최종수정 2014.09.28 15:19 기사입력 2014.09.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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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남자 사이클대표팀 장경구(24·코레일사이클링팀)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인도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장경구는 28일 인천 송도사이클도로코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4시간7분52초를 기록, 출전선수 마흔여덟 명(스물여섯 개국) 가운데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다. 아시안게임 남자 사이클 개인도로에서 금메달이 나온 것은 1986년 서울 대회 신대철 이후 28년 만이다.
사이클 개인도로는 육상의 마라톤에 해당하는 종목이다. 남자 경기의 경우 182㎞ 주행거리(14㎞ 도로 총 열세 바퀴)를 정해 놓고 출전선수가 함께 출발해 결승선에 먼저 도착한 순서대로 입상자를 가린다.

장경구는 경기 초반 선두그룹에서 함께 레이스를 하다 막판 서퍼트를 올리는 전략으로 나섰다. 줄곧 10위권 내에서 레이스를 하다가 아홉 번째 바퀴에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열 번째 바퀴에서는 2위로 금메달에 근접했다.

열한 번째 바퀴에서 다시 3위로 약간 쳐졌지만 열두 번째 바퀴부터 치고 나가 모아자미 고다지 아르빈(24·이란)과 우승을 다퉜다. 장경구는 마지막 바퀴에서 상대에 30m 가량을 뒤지며 주춤했지만 마지막 순간 역전극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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