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유연석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사람'을 꼽았다.
유연석은 22일 오후 아시아경제와 만나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람인 거 같다"고 털어놨다.
유연석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바쁘게 살고 있는 점에 대해 "쉬지 않고 연기를 열심히 하며 살고 있구나를 몸소 느낀다"며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재밌게 하고 있다. 몸이 피곤할 때는 있지만 내가 삼십대에도 열심히 시작을 하고 있단 걸 실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보자'에 대해 "임순례 감독님이 캐릭터를 차분히 설명해주고 사건에 대해서도 말해줬다. 감독님이 말하고자 하는 바에 공감했고, 캐릭터 또한 '응사'(응답하라 1994) 이후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던 측면에서 칠봉이와는 다른 면모를 가져서 도전할 만한 캐릭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보자'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의 실체를 파헤치는 진실 추적극이다. 박해일·유연석·이경영 등이 열연을 펼쳤으며,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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