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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미래부 예산 14조3천억원 편성…창조경제 집중 투자

최종수정 2014.09.22 12:05 기사입력 2014.09.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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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미래부 예산안 지원내용 (자료-미래부)

내년도 미래부 예산안 지원내용 (자료-미래부)


올해보다 6599억원 늘어난 14조3136억원 편성
내년도 2015년도 창조경제 예산(범부처)은 8조3000억원으로 올해대비 17% 증액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내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예산이 올해보다 소폭 늘어난 14조3136억원으로 책정됐다. 증가된 예산의 대부분은 창조경제에 집중 투자됐다.

22일 미래부에 따르면 내년도 미래부 예산안은 올해 대비 4.8% 증가(6599억원)한 14조3136억원으로 편성됐다.

경상적 경비가 대부분인 우정사업을 제외한 내년도 미래부 예산 증가율은 정부 총지출 증가율(5.7%)보다 높은 8.2% 수준으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이 집중 투자된 결과로 풀이된다.

미래부가 내년 예산에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창조경제 성과의 가시화다. 이에 따라 창조경제 예산은 올해보다 17.1% 증가(1조2192억원)한 8조3302억원으로 책정됐다. 창업생태계 조성 및 벤처ㆍ중소기업 지원에 38.6%증가한 4864억원, 신산업ㆍ신시장 개척에 18.8% 늘어난 5609억원이 중점적으로 투자될 계획이다.
창조경제밸리(신규 308억원),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197억원)를 통해 창조경제 거점을 구축한다는 것이 미래부의 계획이다. 또 정보통신기술(ICT)과 기존 산업간 융합을 통한 창조산업화 및 신산업 창출 노력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신규)에 45억원을 비롯해 ▲3D 프린팅 산업 육성(신규) 20억원 ▲평창ICT동계올림픽(신규) 10억원 ▲스마트 챌린지 프로젝트(신규 7개 사업) 307억원 등이다.

아이디어와 기술 사업화에도 나선다.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를 신속 지원하는 6개월 챌린지 플랫폼 구축(100억원)을 신규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올해 1166억원에서 내년에 1583억원으로 늘어난다.

중기ㆍ벤처 지원도 강화한다. 대학ㆍ출연(연)의 기술적 자산을 활용해 중소기업을 창조기업화하기 위한 기업공감 원스톱 서비스(80억원)를 새롭게 선보이고, 벤처ㆍ중소기업 육성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ICT 창의기업 육성에 150억원에서 246억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13대 미래성장동력에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미래부 소관 11개 분야에 223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5G 이동통신(753억원), 지능형 사물인터넷(393억원), 빅데이터(79억원) 등이다.

소프트웨어(SW) 중심사회 실현 및 창조경제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대비 810억원(14.4%) 증가된 6444억원이 편성됐다.

아울러 신산업 창출을 위한 바이오ㆍ나노ㆍ융합 등 핵심기술 및 독자적인 우주ㆍ원자력 기술 확보 차원에서 1조3147억원이 투입된다. 한국형발사체는 올해 2350억원에서 내년 2550억원으로 늘어나고 바이오의료기술개발에도 1446억원도 1654억원으로 증가된다.

기초연구 지원에도 힘쓴다. 창의적ㆍ도전적 기초연구 확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등을 통해 기초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사이버 보안, 연구실 안전 등 재난재해ㆍ안전 분야에 올해보다 5.9% 증가된 2971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에 필수적인 정보통신 기반 확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2015년도 창조경제, 연구개발 및 미래부 예산·기금(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내년도 예산안은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활력을 높이는데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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