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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유럽 이통사, 보조금 줄이는 대신 선택은?

최종수정 2014.09.20 09:50 기사입력 2014.09.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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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통사, 직접 보조금에서 간접 보조금으로 정책 선회
"폰 할부구매, 데이터 공유 통한 요금 할인 등으로 폰 판매에 부정적 영향 상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상반기 글로벌 이통사들이 중국 제외하고는 보조금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이통사들 역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보조금 축소에 나서면서 보조금 지급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삼성전자 와 애플 등에 부정적인 영향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상반기 미국, 중국, 유럽, 멕시코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들의 판관비를 살펴보면 중국을 제외한 미국, 유럽, 멕시코 지역의 이통사들은 판관비를 축소시켰다"며 "보조금 규모를 줄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럽 이통사들의 판관비 비중은 상반기에 처음으로 29%를 밑도는 28.7%를 기록했고 미국 이통사들은 39.0%로 하락했다. 멕시코 이통사(America Movil)는 20.4%로 줄었다.

중국 3대 이통사는 올해 상반기에 오히려 판관비 규모와 비중을 올렸다. 마케팅 비용 비중이 20.5%로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예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해석된다"면서도 "중국 정부가 향후 3년간 마케팅비용을 20% 축소하도록 요구했고, 지난 6월월부터 통신업의 세율이 인상된 점 등을 감안하면 향후 중국 이통사들의 보조금 규모는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이통사들이 간접 보조금 정책으로 선회하면서 스마트폰 판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상쇄될 것이라는 게 이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그는 "미국 이통사들은 간접 보조금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할부구매, 데이터 공유플랜을 통한 요금 할인,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 등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간접 보조금 정책을 감안하면 스마트폰 판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조금 지급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애플과 삼성전자에게 부정적 영향이 클 전망이지만 중국 이통사들이 역시 미국에서와 같이 간접 보조금 정책을 적극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차이나모바일의 요금체계를 보면 3G 대비 4G의 요금이 훨씬 가입자에게 우호적으로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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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차이나모바일이 계획한 4G폰 판매대수는 1억2000만대 수준이었으나 7월까지의 가입자수 추이를 보면 연말까지 4G폰 판매대수는 1억대 이하일 것으로 전망된다.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텔레콤 역시 최근에 4G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3G폰의 재고조정 이슈가 발생하게 됐다.

그러나 3G폰은 다중모드를 채택하고 있어 유심의 간단한 교체만으로 동남아 등에 판매가 가능하고, 중국 이통사들의 4G 인프라구축이 예상보다 더딘 점이 4G폰 판매가 부진한 가장 주요한 요인이며, 지난 달부터는 아이폰6의 대기수요까지 발생한 점 등을 감안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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