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30대 젊은층 크론병 환자 급증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0∼30대 젊은층에서 난치성 염증성장질환인 크론병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크론병 환자 수는 2009년 1만2473명에서 2011년 1만3292명, 2013년 1만6138명으로 최근 5년간 29.4% 증가했다.
진료금액은 2009년 129억5000만원에서 2011년 220억6000만원, 2013년 306억4000만원으로 2.4배나 급증했다.
김 의원은 "크론병은 조기에 진단하지 못하면 합병증으로 평생 장애가 될 수 있으므로 오랫동안 설사를 하면서 체중이 줄면 반드시 적절한 검사를 받아 크론병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아직 크론병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음식문화가 서구화되면서 크론병도 증가하고 있으므로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의 섭취량을 줄여야한다"며 "흡연이 크론병 발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므로 금연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크론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크론병, 나 최근 설사 자주 하는데 크론병인가?!" "크론병, 죽을 수도 있다니 소름" "크론병, 원인 밝혀줘" "크론병, 자가 진단법 알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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