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로 이전하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일성이다.
스마트워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방식을 말한다. 농어촌공사는 이런 기본 개념에 더해 전자보고, 회의문화 간소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유연근무제와 시차 출·퇴근제, 육아휴직기간 개선 등 가족 친화 경영을 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농어촌공사는 신사옥의 임원과 부서장실의 면적을 절반으로 줄이고, 기존 사무·휴게·복지 등의 단일기능 공간들을 융합해 사무공간에서 복지공간을 40% 추가로 확보했다. 같은 방식으로 협업공간도 30%가량 늘렸다. 또 육아 등을 위해 재택근무를 시범 운영하고, 시차 출·퇴근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등 유연근무제도도 확대해 스마트워크의 시너지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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