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관계자는 11일 "서 행장이 오는 16일 서울 세종대로 구간에서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봉송 주자로 뛰게 됐다"며 "이번 아시아경기대회의 메인스폰서로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서 행장이 성화봉송에 나선 것은 인천시와의 인연도 한 몫 했다. 2008년부터 인천시금고 은행으로 선정된 신한은행은 최근 5대1의 경쟁을 뚫고 차기 인천시금고 은행으로 재선정 됐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2018년 말까지 인천시의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기금 등 7조원에 이르는 자금을 운용하게 된다. 또한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여자프로농구팀은 지난 3월 연고지를 경기도 안산에서 인천으로 옮겼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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