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일 시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1금고와 2금고 운영기관으로 각각 신한은행, NH농협을 선정했다. 이로써 지난 2007년부터 8년간 각각 1·2금고를 운영해 온 신한은행과 NH농협이 계속해서 시금고를 운영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1금고 평가에서 1122.01점을, NH농협은 2금고 평가에서 1071.91점을얻어 각각 최상의 평점을 획득했다. 출연금은 신한은행이 470억원, 농협이 85억원이다.
복수금고로 운영되는 인천시금고는 일반회계·공기업특별회계·기금을 다루는 제1금고와 기타 특별회계를 취급하는 제2금고로 나뉜다. 수신고는 1금고가 7조4400억원, 2금고가 8775억원으로 총 8조원이 넘는 규모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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