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마케팅비 감소 우려 상황에서도 제일기획의 실적은 개선되고 있다"며 "하반기 상황은 오히려 우호적"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는 삼성 관련 상황은 오히려 우호적"이라고 봤다. 갤럭시노트4 언팩 행사(3일 빌링 기준 약150억원)와 세계가전전시회(IFA) 행사(5일~10일 빌링 기준 약 250억원)에 따른 마케팅비용 집행이 있고, 지난 9일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공개됨에 따라 갤럭시노트4 신제품 판매가 시작되면 마케팅을 더욱 공격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공식 후원사로 있는 아시안게임이 오는 19일부터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도 삼성전자 마케팅비 증가와, 국내 광고경기 회복이라는 점에서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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