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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 치열… LPG 두 달 연속 하락

최종수정 2014.09.07 12:30 기사입력 2014.09.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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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SK가스와 E1 등 국내 LPG수입사들이 이달부터 가격을 내리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월 공급가격을 ㎏당 30원 내린데 이어 9월 또 다시 44원 내렸다. 두달 연속 인하조치로 추정하는 인하요인을 넘어선 수준이다.

우선 SK가스는 9월부터 LPG공급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당 44원 내렸다. 거래처에 공급되는 가격은 프로판의 경우 가정·상업용은 1226.40원에서 1182.40원으로, 산업용은 1233원에서 1189원으로 조정됐다. 부탄은 ㎏당 1618원에서 1574원으로 내렸다.

E1도 프로판과 부탄 모두 ㎏당 44원 인하를 결정, 각 거래처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당 1226.8원에서 1182.8원으로, 산업용은 1233.4원에서 1189.4원으로 조정됐다. 부탄은 ㎏당 1619원에서 1575원으로 내렸고 리터당 945.5원에서 919.8원으로 25.72원 내려 공급된다.

당초 9월 LPG공급가격은 보합세를 보이는 환율에다 지난달 국제 LPG가격(CP)이 전월대비 프로판 780달러, 부탄 800달러로 톤당 40달러 내려 ㎏당 20원 안팎의 인하폭이 예상됐다. 여기에 전달 예상을 넘어선 가격인하로 이 수준을 넘어서는 인하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까지 우세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이같은 예상을 넘어선 인하가 이뤄졌다. 갈수록 줄어드는 LPG수요의 지지선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력에 초점을 맞춰 가격정책을 펼치려는 전략이다. LPG산업이 기업의 근간이라는 점에서 수익성 보다 수요에 비중을 둔 셈이다. 이밖에 환율 안정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국제 LPG가격이 평균 30달러 안팎의 하향세가 예상되는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환경 요인과 LPG수입사들의 가격경쟁력 확보 정책이 맞물리면서 10월에도 추가 인하가 이뤄져 LPG자동차 운전자들의 심리적 지지선인 리터당 1000원대를 밑돌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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