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위원 위촉장 수여 및 인권지표 개선에 대한 자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민의 인권증진과 인권도시 육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제2기 ‘인권증진시민위원회’ 5일 공식 출범했다.
특히 광주시가 그동안 시민 인권의 실질적 증진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100대 인권지표에 대한 개선방향과 핵심지표 선정 기준에 대한 자문, 인권증진시민위원회 활성화 및 실질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난 2012년 5월 처음으로 시민 인권증진의 실효성을 높이고 인권도시 육성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인권단체, 인권구제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각계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인권전문가 20명으로 인권증진시민위원회를 구성했다.
제2기 위원 임기는 2년이며 광주시 인권증진기본계획 및 수립에 관한 사항, 인권도시 육성계획에 관한 사항, 인권영향평가에 관한 사항, 기본계획에 따른 시책의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제2기 위원회도 인권영역의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위원들의 참여로 시민생활 속에 인권의 가치가 뿌리 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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