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NH농협금융지주가 DGB금융지주에 우리아비바생명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우리투자증권 패키지의 일환으로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한지 다섯 달 만이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NH농협금융은 5일 우리아비바생명 매각과 관련해 DGB금융지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NH농협금융은 5일 오전 10시에, DGB금융은 오후 2시에 각각 긴급 이사회를 개최한 후 오후 3시쯤 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금액은 NH농협금융이 우리금융으로부터 사들였을 당시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MOU가 체결되면 DGB금융은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6주간 우리아비바생명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게 되며 오는 11월 주식매매계약 체결 후 내년 1월쯤 매각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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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은 지난 7월 우리아비바생명 인력의 30%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내년 NH농협생명과 통합할 예정이었으나 DGB금융이 매수 의사를 밝힘에 따라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우리는 생명보험사를 보유하고 있으나 DGB금융은 생명보험사를 가지고 있지 않고 그동안 사업 다각화를 모색해오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결정은 양쪽 모두에 윈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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