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는 4일 금융정책결정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본원통화를 연간 60조~70조엔 늘리는 기존의 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에 부합하는 것이다.
BOJ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는 그러나 지난달 말 경기가 완만히 회복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역시 안정적으로 목표치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BOJ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2%다. 이날 BOJ의 기존 정책 유지 역시 이와 같은 입장이 반영된 것이다.
BOJ는 엔화 약세, 임금 상승 등에 힘입어 경기회복이 궤도에 오를 것이란 낙관적 전망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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