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이용부) 관내 기관·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문했다.
문덕면 출향인사가 설립한 세방이의순재단(회장 이상웅)은 홀몸노인 100세대에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대한한돈협회보성지부(지부장 정연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60세대에 한돈세트(가구당 3㎏)를 전달했다.
특히 12개 읍·면 자원봉사단체는 쌀·라면·김 세트 등을 준비해 360여 가구를 방문,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위로했다. 청소와 이불빨래가 필요한 장애인세대를 위한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또 홀로 사는 노인을 모시고 목욕봉사 및 식사 대접 등 한가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용부 군수는 “내 주위를 따뜻한 눈길로 한 번 돌아볼 때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보성이 만들어진다”면서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저도 모든 군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