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4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31개 고속도로 노선에서 총 16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경부선이 32건으로 가장 많았다.
명절 연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6명, 부상자는 94명에 달했다.
사고의 원인으로는 DMB 시청, 전화 사용 등으로 인한 '주시태만'이 6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졸음운전(30건), 과속(28건), 운전자 기타(13건), 안전거리 미확보(1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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