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홈플러스는 올해 추석과 학생들의 새학기 준비 기간이 겹쳐 주방용품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는 38년 만에 가장 빠른 추석으로 명절 음식 준비 고객과 새학기를 맞아 생활용품을 준비하는 ‘8월의 큰손’ 자취생들이 함께 몰리면서 주방 관련 용품 매출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기간 20대 고객비중은 작년 7.9%에서 8.6%로 상승, 대형마트 추석 할인전을 맞아 저렴한 자취용품을 넉넉하게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평소보다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17일까지 주방용품 기획전을 마련해 관련 용품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테팔 기획프라이팬 2P세트(20cm, 28cm, 뒤집개) 2만9900원, 다이아몬드 주물 프라이팬(28cm) 6900원, 락앤락 정드림세트(5P) 1만9900원, 썬터치 세라믹냄비(18cm) 9900원, 한일 스탠냄비 2종세트(양수, 편수) 9900원, 테스코 화이트도자기 2인조 10P세트(10P)는 1만9900원에 마련했다.
홈플러스 원영옥 홈리빙팀장은 “올해 추석은 신학기 준비기간 등이 겹치면서 평소보다 장바구니 물가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다양한 생활용품에 대한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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