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로또 1등, 조상꿈 꾸고 됐어요" 당첨자 증언 들어보니…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 중 당첨 직전 조상꿈을 꾼 사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눔로또가 작년 한해동안 로또 1등에 당첨된 1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로또 당첨 전 꿈을 꿨다는 응답자의 30%가 조상꿈을 꾼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모 로또복권 커뮤니티와 인터뷰에서 "자영업에 종사하는 가장이다. 요즘 사업이 잘 안 풀리면서 대출을 받아 어렵게 생활하던 차에 로또 1등에 당첨됐다. 꿈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자꾸만 나타나 꾸준히 로또를 구매했는데 아들 고생 좀 그만 하라고 복을 내려주신 것 같다"며 당첨소감을 전했다.
추석선물로 9억원이라는 현금을 선물로 받게 된 A씨. 그는 매주 로또를 하며 "5등이라도 당첨 되면 즐겁고, 낙첨 되더라도 내가 구매한 돈의 50%가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을 가졌다"며 로또를 건전한 취미로 즐기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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