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1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적재산권사범 단속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재권 사범 3151건 가운데 상표사범이 2710건으로 86%를 차지했다.
이어 까르띠에(2200억원)와 프라다(2069억원), 롤렉스(1845억원), 샤넬(1938억원), 구찌(1616억원), 버버리(1580억원), 나이키(1172억원), 에르메스(952억원), 불가리(32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지식재산권 침해는 국가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중대범죄이므로 단속 실효성 제고를 위해 민·관 협력 및 공동대응 노력과 집중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며 "휴대품, 우편물을 통한 소량의 짝퉁 반입에도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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