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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M&A지원센터 10월 출격…M&A 숨통 트나?

최종수정 2014.08.29 10:59 기사입력 2014.08.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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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정부의 중소형 M&A 시장 활성화 방침에 맞춰 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M&A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중견련은 10월 중 M&A지원센터를 신설해 중견기업 M&A 과정 전반에 걸쳐 전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견련은 10월 중순께 M&A지원센터를 출범시키기로 하고 공인회계사, 변호사 등 M&A 관련 전문 인력을 채용 중이다. M&A지원센터는 벤처기업육성 특별법에 따라 3명 이상의 M&A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다.
M&A 지원센터는 M&A 의사가 있는 중소ㆍ중견기업들을 직접 발굴하거나 자문을 요청하는 기업을 찾아내 정보망을 구축하고 해당기업의 자산 평가 등 분석작업과 협상 과정 중개 등 M&A 전 과정을 전담할 예정이다. 이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는 M&A 지원센터와 회계법인 등이 공유한다. 또 중견기업을 위한 경영, 전략, 재무 등의 전문적인 교육과 컨설팅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중견련이 M&A지원센터를 만들기로 한 것은 중견기업들이 성장을 위해 M&A에 관심이 많지만 정보 부족, 실매매 전문 중개기관 간 네트워크 부재 등의 이유로 M&A에 적극 뛰어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중견기업 오너들은 기술 및 시장 확보 등을 위해 M&A에 관심을 갖고 있는 편이다. 최근엔 창업 1세대들이 가업을 승계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영속성 확보, 상속세 부담 등을 이유로 회사 매각을 고려하는 곳도 늘어나는 추세다.

반원익 중견련 부회장은 "중소형 M&A 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을 중견으로, 중견기업을 대기업으로 키우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지만 중소형 M&A 전문기관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특히 중소ㆍ중견기업 오너의 눈높이에 맞는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기관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반 부회장은 "M&A지원센터가 활성화되면 중개 수수료 수익 역시 늘어나게 된다"며 "중장기적으로 중견련의 제2 수익원으로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견련은 지난 1995년 사단법인 한국경제인동우회로 설립돼 지난 1998년 중견련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지난달 시행된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법정단체가 됐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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