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은 올해 공인회계사시험 응시자 2273 중 38.98%인 88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합격자가 904명이었던 지난해보다는 18명이 줄었다. 반면 합격률은 지난해(37.7%)보다 소폭 올랐다. 지난해보다 올해 응시자가 적었기 때문이다.
합격자들의 평균 나이는 26.3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25세가 139명으로 가장 많았다.
여성 합격자는 216명으로 24.4%를 차지했다. 지난해 27.5%에서 비중이 다소 줄었다.
합격증서는 내달 15~19일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받으면 된다.
제2차시험에서 일부 과목만 6할 이상 점수를 얻은 과목별 부분합격자는 1206명이었다. 이들은 다음번 제2차시험에서 해당 과목의 시험을 면제받는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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