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이뤄진 2014년도 제49회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302명이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여성 지원자는 549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24%를 차지했고 평균 연령은 남성의 경우 만 27.3세, 여성은 만 24.8세였다.
올해 지원자 2302명을 응시자별로 구분해보면 올해 제1차시험 합격자(동차생)가 1700명이고 지난해 1차시험 합격자(유예생)는 565명이었다. 1차시험을 면제받은 경력자는 37명이었다.
응시자는 응시표에 응시과목으로 표기돼 있는 시험과목에만 응시할 수 있으며, 응시하지 않는 시험시간에는 해당 시험실에서 퇴실해야 한다.
제2차시험 장소는 서울 홍익대학교(예정)이며 자세한 시험시간 및 응시번호별 시험실은 다음달 5일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부분합격제도에 따라 일부과목에 응시한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응시자들이 응시하지 않는 시험시간에 대기 또는 자습할 수 있도록 시험장내 '응시자 대기실'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은 다음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일은 8월29일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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