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자라, 이번에는 유대인 비하 논란 "진짜 안되겠네"
스페인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나치 수용소 유대인을 연상시키는 아동복을 선보여 구설수에 올랐다.
최근 미국에서 논란이 된 욱일기 티셔츠와 인종차별 비난으로 판매를 중단했던 '백색은 새로운 흑색이다(White is the new black)' 로고 티셔츠에 이어 올해만 벌써 세 번째 논란이다.
이 옷은 흰색 바탕에 파란색 줄무늬가 있으며 왼쪽 가슴에는 노란색 육각 모양 큰 별이 붙어있다.
이에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자라 아동복의 육각 모양별이 유대교의 '다윗의 별'과 흡사하다며 "민족의 어두운 기억을 되살리게 한다"고 맹비난했다.
자라는 "아동복의 노란 별이 다윗의 별이 아닌 클래식 서부 영화의 보안관에서
감을 얻은 것"이라고 해명하는 한편 "조금 더 디자인에 신경 썼어야 했고, 상처를 드린 분들께 사과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자라 유대인 비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자라 유대인 비하, 자라 막 나가네" "자라 유대인 비하, 보자보자 하니까 진짜" "자라 유대인 비하, 이제 동양인 비하 남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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