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웅철(53) 신임 주 팔레스타인대표부 대표는 25일자로 부임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소재지인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 있는 대표사무소 소장으로서 상주하며 업무를 보고 있다.
외교부는 당국자는 "팔레스타인 주재 대표 역할에 더욱 집중해 달라는 팔레스타인의 요청 등을 고려하고 이스라엘과 아랍국 간의 외교 균형을 맞추고 아랍국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사무소 운영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팔레스타인 대표의 상주근무를 위해 한국인 정규직원을 1명 추가했지만 한국인 정규 직원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인력을 확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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