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삼성 현대차등 10대 그룹, 추석 대체 휴일 모두 적용…중소기업은?
재계 1위 삼성을 비롯해 현대차, SK, LG 등 국내 10대 그룹 모두 이번 추석에 대체 휴일을 적용한다.
27일 한 언론 매체 조사 결과 전자 등 모든 계열사가 대체휴일을 적용해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쉰다, 국내 10대 그룹은 정부의 대체 휴일 제도에 따라 일요일(9월7일)이 겹친 추석 연휴를 대신해 10일 하루를 더 붙여 쉰다.
그동안 직원들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게 연휴에 하루 더 붙여서 휴무를 시행해왔던 LG그룹 역시 대체 휴일을 적용한다. LG그룹 관계자는 "LG그룹은 대체 휴일을 적용하기 전부터 직원의 편의를 위해 연휴에 하루의 휴가를 더 붙였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도 계열사에 다음 달 10일 대체 휴일을 적용한다고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SK,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GS, 한화, 한진, 두산, 금호아시아나, 효성 등 나머지 대기업도 올 추석에 직원들이 닷새 동안의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국내 대기업들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대체 휴일 적용에 동참하고 있지만 여력이 넉넉지 않은 중소기업은 대체휴일 적용이 의무가 아닌 만큼, 70% 정도가 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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