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작가 중에서는 생텍쥐페리가 1위에 올라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해외 작가는 누구일까. 인터넷서점 예스24가 7월30일부터 8월20일까지 네티즌을 상대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1위로 선정됐다.
이번 투표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전체 9.7%에 해당하는 총 6780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1위 선정 소식을 듣고 "한국은 '미래의 나라'다. 젊은 한국 독자들의 혁신적이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관심 덕분에 뽑혔다"고 소감을 말했다.
'불멸의 고전 작가' 투표에서는 '어린 왕자'의 생텍쥐페리가 5513표(7%)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셜록 홈즈' 시리즈의 아서 코난 도일은 4366표(5.6%)를 얻어 4266표(5.4%)를 얻은 '레미제라블'의 빅토르 위고를 100표 차이로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이어 4위부터 9위는 헤르만 헤세(5.4%), 윌리엄 셰익스피어(5.3%), 어니스트 헤밍웨이(5.1%), 제인 오스틴(4.7%), 조지 오웰(3.9%), J.R.R. 톨킨(3.6%)이 이름을 올렸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