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우체국 접수 언어에 일본, 중국, 러시아어 추가 지원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다음달 1일부터 우체국 국제특송 계약고객은 '인터넷우체국'에서 일본어ㆍ중국어ㆍ러시아어로도 접수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9월1일부터 인터넷우체국에서 일본어ㆍ중국어ㆍ러시아어로도 접수가 가능하도록 바꿨다. 연간 약 110만 건의 '인터넷우체국' 국제특송 계약고객 접수 건 중 약 60만 건에 이르는 일본어ㆍ중국어ㆍ러시아어 접수가 쉽게 이뤄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인터넷우체국 접수시스템에서 배송을 위한 정보를 영어로만 입력하도록 돼 있었다. 이에 일본어ㆍ중국어ㆍ러시아어로 주문을 받으면 영어로 전환 접수하고, 배송정보는 해당언어로 수기로 송장에 기재해야하는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됐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개선으로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하는 국내 전자상거래업체의 배송 효율이 향상되고 수출이 증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및 우편고객만족센터(1588-13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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