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윤일록을 깨운 최용수 감독의 칭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윤일록[사진=김현민 기자]

윤일록[사진=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전주=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선두 전북 현대를 상대로 맹활약한 윤일록(22·FC서울)이 최용수 감독(41)의 격려를 원동력으로 꼽았다.

윤일록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어 2-1 승리를 이끌었다. 앞선 인천과의 경기에서 4개월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뒤 정규리그 두 경기 연속 골로 오름세를 탔다. 최근 열 경기 무패(7승3무)로 승승장구하던 전북의 상승세를 꺾은 서울은 3연승과 함께 8승7무7패(승점 31)로 6위에 올라섰다.
윤일록은 "그동안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최용수 감독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시고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배려해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공을 돌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중원에서 상대 패스를 가로채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넣은 윤일록은 1-1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고명진(26)의 패스를 쐐기 골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매듭지었다.

윤일록은 다음 달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멤버로도 선발됐다. 합류가 무산된 손흥민(22·레버쿠젠)을 대신해 왼쪽 공격을 책임질 전망이다. 이날 활약은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최용수 감독은 "수비 가담 능력과 이상적인 움직임, 창의력이 뛰어난 선수다.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는 또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본인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