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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김문기 상지대 총장 사퇴 촉구

최종수정 2014.08.22 17:47 기사입력 2014.08.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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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취임 승인 신청 거부키로

[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교육부는 최근 상지학원 이사회가 김문기 전 이사장을 학교법인 이사로 선임하고 상지대 총장으로 임명한 데 대해, 김 총장의 사퇴를 엄중히 촉구하고 임원취임 승인 신청을 거부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임시이사 선임 당시 부정행위 당사자를 이사로 선임·의결해 학내 갈등 상황을 야기하는 등 당초 사분위의 정상화 결정 취지에 부합하지 않고, 지난 1월 사분위 회의에서 임시이사 후임 정이사(1명)에 대한 심의 시 김문기 등의 후보는 정이사 선임에 적절하지 않다고 반려한 결정을 고려해 취임 승인을 거부한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총장 선임은 학교법인 이사회의 결정사항이지만 도덕적·윤리적 기준도 필요하다"며 "김 총장이 과거 이사장 재임 시절 부당한 행위로 실형이 선고된 점, 최근에도 검찰의 수사를 받는 점 등으로 미뤄 총장으로서의 역할을 정상적으로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문기 총장과 학교법인이 학교 발전과 안정을 위해 결단하기를 기대한다"며 "(사퇴가) 조속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학교와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파장을 고려해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앞으로 비리전력자가 학교의 장이나 임원으로 선임되는 것을 방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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