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승환 31세이브, 임창용, 선동렬 기록갱신까지 얼마나 남았나?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수호신 오승환이 31세이브를 기록했다.
2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홈 경기에 9회 초 구원투수로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그는 주니치의 오시마 요헤이에 파울 타구만 5개로 고전한 뒤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아라키 마사히로는 2구 만에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 냈다.
이로써 한신은 이날 주니치에 3-1로 승리했고 오승환은 시즌 31번째 세이브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지난 17일 오승환은 일본에 진출한 한국인 투수로는 선동렬(1997년 38세이브)과 임창용(2008년 33세이브·2010년 35세이브·2011년 32세이브)에 이어 세 번째로 30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에 선동렬 기록까지 남은 세이브 개수는 7개가 됐다.
오승환 31세이브 소식에 네티즌은 "오승환 31세이브, 임창용 기록 곧 넘을 듯" "오승환 31세이브, 선동렬 기록 깨길" "오승환 31세이브, 승환이형 너무 멋있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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