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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포로셴코, 26일 회담…우크라 긴장 완화될까

최종수정 2014.08.20 10:14 기사입력 2014.08.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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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26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싹트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는 26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는 러시아·벨라루스·카자흐스탄 등 옛 소련권 관세동맹 회원국들과 우크라이나, 유럽연합(EU) 간 고위급 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지난 6월 말 체결된 EU와 우크라이나 간 협력협정 이행 문제, 우크라이나와 유럽에 대한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문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교전 사태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두 정상간 회담은 지난 6월 7일 우크라이나 대선에서 승리한 포로셴코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다만 러시아측은 푸틴 대통령이 민스크 회담에서 포로셴코 대통령과 일대일로 따로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논의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FT는 친(親)러시아 반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장악하고 우크라이나군이 이를 빼앗기 위한 시도를 하는 등 우크라이나 내 충돌 강도가 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두 정상의 만남은 지역 긴장감을 완화시킬 수 있는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러시아가 지난 3월 크림반도를 병합한 이후 친러 반군과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무력 충돌이 계속되면서 우크라이나 내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주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OHCHR)은 일반시민을 포함해 적어도 2086명이 숨지고 50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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