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이관섭 1차관 주재로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언급할 예정이다. 특히 수출실적이 없는 기업도 무역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역보험 특별지원, 인천-칭다오간 페리선을 활용한 해상배송 체계 구축과 특송운송 등 최근 신설한 제도를 언급하며 차질 없는 이행과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할 계획이다.
수출유관기관 역시 후속조치를 최대한 빨리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무역보험공사는 수출초보기업과 수출급증기업에 대한 특례지원제도를 도입하고, 첫 수출 기업에는 최대 10만달러까지 지원하는 수출 첫걸음 희망보험도 9월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무역협회는 수출초보기업의 간접수출을 도와줄 전문무역상사 선정을 이달 중으로 마무리하고 9월에는 발대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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