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몽준 딸 결혼' 정·재계 인사 총 출동…소개 아닌 '연애 결혼'
정몽준 딸 결혼에 최태원 부인 노소영씨 등 정·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목해 볼 점은 재벌 집안의 결혼 공식으로 통하는 양가 집안의 소개로 만난 것이 아닌 연애결혼이라는 점이다.
정몽준 딸 선이씨는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건축학을 공부하면서 지금의 신랑을 만났으며 신랑은 현재 미국 정보기술(IT) 회사에 근무 중이다.
결혼식은 당초 지인들만 초청해 조촐하게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정 전 의원과 인연이 있는 정·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하면서 1천명이 넘는 하객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결혼식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진영, 김용태, 김학용, 안효대, 유일호, 조해진 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 10여명이 함께 자리했으며 서울시장 경선에서 맞붙었던 김황식 전 총리와 이혜훈 전 최고위원, 7·30 재보선에서 정 전 의원의 지역구를 이어받은 나경원 의원과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등도 하객으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SK그룹 총수인 최태원 회장의 부인 노소영 관장이 두 딸과 함께 나타나 관심을 모았다.
노소영 관장은 이날 결혼식 시작 20분 전쯤 두 딸과 함께 와 결혼식이 끝난 이후 서둘러 빠져 나갔다는 후문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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