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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국정수행 "국민 절반은 긍정적, 절반은 부정적 엇갈려"

최종수정 2014.08.16 07:30 기사입력 2014.08.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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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15일 공개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박 대통령 직무에 대한 긍정평가는 46%, 부정평가는 45%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지만 부정평가가 지난주에 비해 2%포인트 상승한 점이 달라졌다.

지난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집권여당의 7·30 재보궐 선거 승리 등의 영향으로 두 달만에 처음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하지만 불과 1주일 만에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간극이 3%포인트에서 1%포인트로 줄어든 것이다.
갤럽 제공

갤럽 제공


세대별 분석에 따르면 20대 59%는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28%만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30대의 경우에는 부정평가가 68%를 기록해 가장 부정적인 여론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25%포인트에 불과했다. 40대는 긍정평가 50%, 부정평가 41%로 나타났다. 50대는 긍정평가가 55%, 부정평가가 38%로 조사됐다. 60대 이상에서는 박 대통령에 대한 투터운 우호여론이 형성됐다. 60대 이상 노인의 77%는 박 대통령이 국정평가를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단지 15%포인트만이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평가를 한 사람들은 '열심히 한다'(19%)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으며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6%), '전반적으로 잘한다'(9%)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적으로 응답한 사람들은 '세월호 수습 미흡'(17%), '소통 미흡'(11%), '리더십 부족/책임회피'(10%),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인사 잘못함/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8%), '안전 대책 미흡'(7%) 등을 이유로 꼽았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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