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폐인사랑협회 인천지부 등 3개 단체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신설 경기장을 정서·행동 장애를 겪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공시설로 운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아시안게임 이후 수영장, 승마장을 공공목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의향을 밝힌만큼 이를 시가 적극 수용해 달라는 것이다.
이들은 또 “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천에만 없는 ‘인터넷중독대응센터’를 시급히 만들어야 하고, 시와 시교육청이 바우처제도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