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지에스엠아레나 등 외신은 아이폰6를 만드는 애플의 파트너 폭스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제품이 현재 최종 입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본격 양산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절차로 소량의 제품을 미리 제작해 보고 양산에 문제가 없는지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애플은 그간 스티브 잡스 창업자가 고집한 화면 크기인 3~4인치를 따랐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5~6인치 패블릿(스마트폰+태블릿) 등을 내세워 애플을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오르자 ‘잡스 철학’을 포기했다.
5.5인치 모델의 가격은 999달러(102만9469원)에서 1199달러(123만5000원) 사이로 출시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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