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 주소 현황, 제주우정청 가장 높고 서울청 가장 낮아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도로명 주소를 사용하는 우편 사용률이 도입 7개월만에 40%를 넘어섰다.
12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7월말 도로명주소 우편 사용률은 41%를 기록했다. 우편물 10개 중 4개가 수신지 주소를 도로명으로 기재하고 있다는 뜻이다.
우정청별 도로명 주소 현황을 보면 제주청이 59.34%로 가장 높고 서울청이 37.68%로 가장 낮다. 그밖에 경북청은 47.76%, 전남청은 46.24%, 전북청은 43.79% 등을 기록했다.
한편 안전행정부가 최근 전국 성인 남녀 7000명을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96.2%가 '도로명 주소를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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