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 등 해외 언론의 1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만지질라는 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쇠데르텔리에 IK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스물한 골을 기록을 넣었다. 팀은 상대 선수 세 명이 퇴장당하는 우세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계속하며 무려 30-0으로 이겼다.
만지질라는 올 시즌 열 경기에서 총 쉰여덟 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상대했던 쇠데르텔리에 IK가 남은 시즌을 포기하기로 해 이 팀과의 경기에서 넣은 33골은 무효가 됐다. 규정상 리그를 마치지 않은 팀과의 승패 및 개인 득점은 인정받지 못한다. 그러나 한 경기 스물한 골 기록은 그대로 유지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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